도봉구, 평생학습 마을학교 만든다

도봉구, 2014년 마을학교 사업 최종 선정, 19개 마을학교에 1억1000만원 사업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주민참여형 마을학교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2014년 마을학교 사업'에 최종 선정돼 19개 마을학교에 1억1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서울시 주민참여형 마을학교 생태계 조성 사업은 시민력 향상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학습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마을학교(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직접 운영하는 마을학교들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마을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봉구는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마을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평생학습 마을학교 '아자아자(我自我自)! 스스로 학교'를 제안해 선정됐다.‘스스로 학교’는지역특화교육형 CASH 마을학교, 지역환원교육형 STOVE 마을학교, 취창업교육형 APPLE 마을학교, 마을학교 네트워크 협의체와 공통교육을 통한 Growing 마을학교 등 4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이는 도봉구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마을학교에 그대로 담아 '평생학습도시 속 평생학습 마을학교'를 만들어 지역에 평생교육을 더욱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마을학교 운영에 주민 수요를 최대한 반영, 주민주도 유도와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 맞춤형 교육 추진을 통해 자립성과 특성화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성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순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학교 체제를 구축, 평생학습 마을학교가 도봉구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겠다”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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