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성폭력 전담수사팀’ 출범

[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경찰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이 28일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여수경찰서는 28일 성폭력 범죄 수사의 전문성과 피해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폭력 전담수사팀 발대식을 가졌다.성폭력 전담수사팀은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모든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며 24시간 신고 접수 체계를 갖추고 사건 발생 때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성폭력 전담수사팀은 수사·형사·여성청소년과 관련 실무경력과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중 4명을 선발했다.지난주 경찰교육원과 원스톱지원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수료해 성폭력 사건을 체계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은 “기존의 이원화 된 성폭력 수사체계를 일원화·전문화함으로써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한 수사활동을 펼쳐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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