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9월부터 취업박람회 매주 목요일 열어

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각종 일자리관련 정보 총망라 ‘多알고多job자’ 포켓북 발간, 정보제공으로 미스매칭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맞춤형 구인구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열어 왔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시작되어 매월 셋째 주마다 시행돼 온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현재까지 총 57개의 구인업체가 참여, 222명의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성과를 거두었다.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규모 행사성으로 진행되는 종합 취업박람회 보다 분야별· 직종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취업박람회의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소규모 취업박람회는 9월4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실에서 열린다.특히 매월 모집직종을 미리 정해 해당 직종 구인업체를 발굴, 구직 희망자와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한다.

일자리 박람회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신청 내용을 미리 확인, 임금, 희망직종, 희망근무지 등을 검토, 구인내역에 근접하는 구직자들을 선별 참여시킴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9월 모집직종은 ▲9월4일-산모도우미 ▲9월11일-청소 ▲9월18일-지하철택배 ▲9월25일-경비 직종이다.상세 구인 내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주 월요일에 양천구청 홈페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알기 쉽고 찾기 편한 ‘多 알고 多 job자~! 일자리종합정보’ 포켓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했다. ‘2014 일자리종합정보지’에는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시행중인 중소기업 지원, 취업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중·장년일자리 지원, 직업능력개발 지원, 창업지원, 공공일자리 등 구직자와 기업을 위해 엄선된 유용한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으며,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도 일부 포함됐다. 책자는 구청 종합민원실, 일자리플러스센터(해누리타운 4층)와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다.특히 각 동주민센터 일자리현장기동대의 일자리현장 방문 및 구인업체 발굴 활동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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