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와 배당매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지만 3분기 이후 신규수주를 통한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지난해 수준의 2% 이상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 본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신규수주 내용이 실적에 반영되지 못한게 많았지만 3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개별기준 수주금액은 기존 예상치 1000억원에 부합한 1037억원을 기록했으나 수주내용이 시점차이로 반영되지 못한게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나왔던 것으로 본다"며 "3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CSOT등에서 받은 LCD 장비 수주 등 20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예상돼 미반영된 수주까지 합쳐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실적 호전을 통한 배당매력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호재 등을 바탕으로 2분기말 기준으로 에스에프에이는 현금성 자산 3300억원을 보유 중이며 미래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내년 8월까지는 2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계획중"이라며 "올해도 지난해 배당수익률 2.5% 수준의 현금배당이 예상되는만큼 배당 매력도 커 하반기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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