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전국 12개 지점에서 동시 상영
자유의언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이동진의 라이브톡' 9월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을 선정하고 9월3일 저녁 7시 전국 12개관에서 동시 상영한다. 라이브톡은 영화 관람 후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장면해설을 전국 주요 무비꼴라쥬 상영관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2013년 4월부터 시작해 평균 86% 이상의 높은 객석율을 보이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은 이번 라이브톡을 통해 국내 최초로 관객에게 공개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뉴욕영화제 메인 섹션에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는 일본인 모리(카세 료)가 사랑하는 여인 권(서영화)을 찾아 서울에서 보낸 며칠 동안의 여정을 다루었다. 모리는 권에게 몇 통의 편지를 일기처럼 써서 그녀의 옛 직장에 맡겨둔다. 권이 편지를 찾아 읽으려는 순간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 편지를 떨어뜨린다. 흐트러진 편지를 다시 모았지만 편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쓰여진 것을 알게 되고, 시간순서대로 정리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한다. 9월 라이브톡은 3일 저녁 7시 CGV압구정 무비꼴라쥬 6관에서 열리는 시네마톡을 CGV강변, 구로, 목동, 상암, 오리, 동수원, 소풍, 대전, 대구, 광주터미널, 서면에서 동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27일부터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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