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1500만 돌파에 누적 매출액 1166억, '백병전 효과?'

명량 1500만 관객돌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명량 1500만 돌파에 누적 매출액 1166억, "백병전 효과?"영화 '명량'이 관객 수 1500만을 돌파해 누적 매출액과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에서의 백병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9일 전국 927개 스크린에서 23만 11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르는 기염을 토했다.누적 관객 수는 1511만 7541명이고 누적 매출액은 무려 1166억723만7810 원이다.이에 명량에서 나온 백병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명량대첩에서는 백병전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같은 백병전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명량 김한민 감독은 시원한 해답을 내놓았다.김감독은"그런 지적까지도 이순신에 대한 굉장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백병전같은 경우는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와 맥락에 맞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이어 "'난중일기'를 보면 안위(이승준)의 배 위에서 백병전을 치뤘다는 걸 암시하는 기록이 나온다. 영화에서는 안위의 배가 아닌 대장선 위에서 백병전을 그렸다. 이순신의 자기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기 위한 영화적 설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명량'이 추석까지 개봉관을 잡고 상영된다면 1800만명대 성적은 무난이 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 배우 최민식·류승룡·조진웅·김명곤 등이 출연한다.'명량' 관객수 15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량 관객수 1500만,백병전" "명량 관객수 1500만, 굿타이밍" "명량 관객수 1500만, 우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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