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노트4의 사양이 담긴 스크린 샷이 유출됐다.18일 IT전문매체 모비포, 지에스엠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모바일 기기 성능측정 도구인 안투투 벤치마크에 측정된 갤럭시노트4의 사양이 담긴 스크린 샷을 입수해 공개했다. 대부분이 지금까지 제기됐던 루머와 일치하다.기기의 모델명은 SM-N910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QHD(2560x1440)다. 화면크기가 5.7인치라고 가정하면 인치장 550ppi(인치당 픽셀)로 추정된다. 158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GB 램, 16GB 내장 메모리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4다. 이와 별개로 삼성은 3면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가 적용된 한정판 갤럭시노트4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노트4는 오는 9월 3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국제가전박람회(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뿐 아니라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에서도 공개 행사를 갖는다. 정식 출시는 공개일의 약 2주 뒤인 9월 15~28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매장 직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문서가 유출됐는데, 이 문서에는 9월 3~7일과 15~28일에 휴가를 통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이 기간이 일이 가장 많은 공개일과 출시일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한편 갤럭시노트1은 2011년 9월 1일 IFA에서 공개된 후 실제 판매는 10월 29일 실시됐다. 갤럭시노트2는 다음해 8월 29일 공개 후 9월 26일 출시됐다. 갤럭시노트3는 2013년 9월 4일 처음 발표돼 3주 후인 9월 25일부터 소비자들에게 팔리기 시작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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