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보성전어축제 23~24일 개최…시식회·체험행사·공연 등 풍성가을의 진미 ‘전어(錢魚)’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전어축제가 8월 23일부터 2일간 보성군 회천면 율포솔밭해변 일원에서 열린다.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회장 정정수)가 주관하는 제10회 보성전어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을 맞는다.전어·꼬막잡기 체험, 전어요리 시식회 등 신나는 체험 행사와 전어축제노래자랑, 불꽃놀이, 관광객 어울마당,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특히 율포 해수풀장에 전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전어를 즉석에서 회·구이로 맛볼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요리 시식, 꼬막잡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예로부터 ‘득량만에서 잡히는 가을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나 들어 있어 돈이 아깝지 않다’고 전해온다. 그만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전어는 또 위장을 편하게 하고 치매를 예방하며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이뇨작용으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정정수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되면 보성전어를 먹으려는 미식가들이 보성을 많이 찾아온다”며 “관광객들이 전어를 즐기며 축제에도 참여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성전어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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