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외달도 해수욕장’ 인기

[아시아경제 오영주]물놀이풀장 갖추고 바가지요금 없어 가족단위 피서에 안성맞춤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 물놀이시설]

목포시 외달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장해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목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에는 10일까지 6000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사랑의 섬’ 외달도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 풀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피서에 안성맞춤이다.목포시가 관리하기 때문에 바가지요금이나 미아 발생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5명의 안전요원을 비롯해 간호사, 관리직원 등 12명이 상주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목포시 관계자는 “외달도 해수욕장의 장점은 외달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싱싱한 전복 등 해산물을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외달도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1시간 거리이며 하루 4차례 (07:00, 10:30, 13:30, 16:30) 운항된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