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생활 실천 일환으로 농촌지역 위주의 관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 함께 걸어요! 동네 한 바퀴! ' 건강걷기 시범마을을 선정·운영한다.<br />
“마을별 힐링캠프 운영을 통해 건강걷기 팀명 및 걷기코스 개발”“자발적 걷기 동아리 운영으로 지역주민 걷기실천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생활 실천 일환으로 농촌지역 위주의 관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 함께 걸어요! 동네 한 바퀴! ' 건강걷기 시범마을을 선정·운영한다.이번 ‘건강걷기 시범마을’은 전라남도의 전 도민 걷기 실천계획에 발맞춰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건강관련 체육시설과 습관화된 생활태도 등 운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자발적인 걷기 동아리 형성을 유도해 건강생활 실천을 보다 주민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시범마을별 걷기코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소셜힐링캠프(Social Healing Camp)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7월 29일 다압면 도사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코스 개발, 걷기요령 시연교육, 광양시 체력인증센터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 체력측정을 마쳤다.아울러, 오는 8월 말까지 다압면 원동, 진월면 대리, 봉강면 신촌과 구서, 골약동 하포와 평촌, 다압면 항동, 진상면 어치마을 순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해 건강걷기 안내 표지판 및 100m 간격의 거리안내 표지목 설치 등 건강걷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 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본격적인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산하 보건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지원해 주민참여 중심의 건강생활실천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건강걷기 환경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며 “건강걷기 시범마을에서도 마을 동아리 중심의 자발적이면서 지속적인 건강걷기를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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