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 입력하면 '졸린 표정' 스티커 추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상황에 맞는 스티커를 추천하는 '스티커 추천' 기능을 추가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더넥스트웹은 라인이 안드로이드 앱 4.6 버전에서 실시간 스티커 추천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사용자가 대화 입력창에 메시지를 입력할 때 마다 그에 상응하는 스티커를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졸려'라고 입력하면 키보드 화면 상단에 '졸린 표정'의 스티커가 추천되고, 축구'라고 입력하면 '축구공' '축구선수' 등의 스티커가 추천되는 식이다. 이번 기능은 라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더넥스트웹은 라인이 다른 메신저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티커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커는 메시지를 보낼 때 다양한 얼굴 표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하루에만 약 18억개의 스티커가 라인 대화에 사용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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