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6센트(0.47%) 하락한 96.92달러에서 마감됐다. 지난 2월3일 이후 가장 최저 가격이다. 유가는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1일 기준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은 550만배럴 줄어든 3억639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히 유지되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0.14%) 상승한 104.76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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