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HP도 올 가을부터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HP의 하반기 야심작인 가칭 '마이클 바스티안 스마트워치'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지 않은 '페블식' 스마트워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시지간) 해외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HP가 유명 디자이너 마이클 바스티안을 영입해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버튼으로 작동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올 가을쯤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HP의 '마이클 바스티안 스마트워치에' 칼라 디스플레이가 장착될지 흑백일 지는 불분명하나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 가능하다는 점과 터치가 아닌 버튼식 작동 방법 등에서 페블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매체는 HP 스마트워치는 44mm에 스테인리스 스틸, 방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검정색 고무재질, 작은 구멍이 뚫린 갈색 가죽, 그리고 올리브녹색의 나일론 등 세가지 서로 다른 교체 가능한 시계줄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HP는 지난 주 디자이너 마이클 바스티안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HP는 명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길트(Gilt)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워치는 길트가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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