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의 팔자세 분위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하락한 2185.3으로, 선전종합지수는 1.01% 빠진 1148.34로 거래를 마쳤다. 시노링크 증권이 3.2% 하락했다. 쯔진광업을 비롯한 광산주들도 부진했다. 금값이 하락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정보기술(IT) 업종도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자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ABN 암로 프라이빗뱅킹의 다프네 로스 아시아 주식 리서치 대표는 "PMI 지표로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면서 "다만 지정학적 위기 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동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59분 현재 홍콩 항생지수는 0.84% 내린 2만4548.77을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53% 내린 9266.51로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