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주시당과 광주시는 31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2015 국비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br />
“광주시-새누리당 광주시당 정책간담회…市주요현안·국비예산확보 방안 등 논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와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31일 서구 치평동 원앙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과 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김윤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8개 당협위원장, 오형국 광주시 행정부시장, 강신기 기획조정실장, 황신하 예산담당관, 서병천 재원조정담당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 목표액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 주요 사업 14건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예산편성과정 등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3D콘텐츠미디어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전선(광주~순천간) 전철화 사업 △고성능차량용 초경량고강성차체부품 개발사업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문화민박촌·개발 △한국학 호남진흥원 건립 등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오형국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데 여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국비를 많이 확보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특히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년 국비요청액 632억 원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광주시당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야 예산이 반영된다. 산단설계 및 기술개발비로 국비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조기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윤세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의 최대 숙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주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중앙당과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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