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인천 의료·문화관광상품 첫 공식 런칭

다음달 1~3일 의료·미용 체험 및 인천 투어 진행… 현지 언론 동행 취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다음달 1일 중국 하남성의 첫 의료(미용)·문화 체험단 20명이 방문, 인천 미용·문화관광상품의 공식적인 런칭이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방문은 지난 5월에 하남성에서 진행된 인천관광설명회 및 나눔의료행사를 통해 제안된 뒤 하남성 방송국 관계자와 현지 여행사의 인천답사를 거쳐 공식 관광상품으로 구성하게 됐다.특히 하남방송국의 취재기자가 체험단의 인천의료관광 전 일정을 동행 취재해 이번 문화관광상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체험단 일정 전체를 현지 언론이 동행 취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인천의 의료 및 관광서비스 수준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체험단은 1일 인천지역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미용, 의료체험 및 진료상담을 통해 인천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진료결과에 따라 후속 성형관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이어 2일에는 SBS 인기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별그대 인천’ 코스 및 비빔밥 체험, 비밥공연 관람 등 인천에서 한류와 한국전통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투어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차이나타운 및 인천시 화장품 브랜드 매장인 ‘휴띠끄’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상품을 중국 현지에서 구성해 방문하는 중국 하남강휘여행사 대표는 “인천의 높은 관광서비스 수준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중국에 알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에 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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