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과 환경교실 참가 학생 및 관계자들이 '제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부터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제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이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29일 열렸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함께한다.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교실’, ‘해양 환경교실’, ‘지구를 돕는 실천’,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지구 환경교실에서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5대 대표 기후대를 체험하고 1900여 종의 식물과 230여 종의 동물을 관찰했다. 해양 환경교실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해양생물자원의 효용가치 및 중요성을 체험했다.지구를 돕는 실천에서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비누, 죽염연고, 벌레퇴치스프레이를 만들었고,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 속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오세철’의 풀피리 공연을 관람하고 풀잎으로 풀피리 불어보는 체험을 했다.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환경은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환경을 잘 가꾸고 보살펴야 우리가 계속해서 안락한 터전에서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 돌아가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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