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 장면
"한국철도공사, '혁신도시 등 역세권 수요변화 반영' 운행조정 취지 밝혀""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민의 교통편의 대폭 향상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고속철도(KTX)의 나주역 정차 횟수가 현재 일일 상하행 각 4회에서 2회가 증차된 6회로 늘어(왕복 12회)나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되게 됐다.24일 나주시와 나주역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혁신도시 등 역세권 수요변화를 반영하고 인천공항 KTX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정차역을 조정해 반영키로 했다”며 "나주역은 4회에서 6회로 증차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나주역을 경유하는 KTX 정차 시각이 상행선의 경우 오전 8시25분과 오후 6시55분 운행편이, 하행선은 오전 8시18분과 오후 7시53분 운행편이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KTX 나주역 정차횟수 증편으로 공동혁신도시 이전 기관 임직원들과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며, 현재 광주~목포 구간 노선 선정이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의 명분도 더 뚜렷해지게 됐다.강인규 나주시장도 “그동안 나주시와 시민,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편건의를 해온 결실로 적극 환영한다”며 “나주는 영암과 강진, 장흥과 완도, 진도와 해남으로 이어지는 남서부 내륙교통망의 중심으로 전남의 거점역 역할을 해야 한다”고 ‘나주 역할론’을 내세우면서 향후에 이뤄질 광주~목포 구간 노선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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