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청사 1층에 있는 삼봉도서관
종로구 청사는 정도전의 옛 집터로 종로구청 앞의 표지석이 이를 알려주고 있다.작은도서관인 삼봉서랑은 종로구청 본관 1층에 있다. 삼봉서랑이라는 이름도 정도전의 호인 ‘삼봉’에서 따온 것이다. 기획전에서는 삼봉서랑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과 관련 목록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삼봉서랑에는 정도전 대표적 저서인 ‘불씨잡변’과 그의 글을 엮은 문집 ‘삼봉집’을 포함해 소설, 인문, 역사·문화, 어린이 등 5개 분야에 대해 44권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2011년 삼봉서랑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건립에 나서 지금까지 모두 15개의 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과 분야에 집중해서 도서 기획전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작은 도서관들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닌 인문학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