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공공임대 잔여 물량 선착순 모집에 9대 1 경쟁률

지난 17일 진행된 파주 운정신도시 내 A23블록 공공임대 아파트 잔여 대형평형 50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 결과, 458명이 접수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 A23블록 공공임대 아파트 잔여 대형평형 50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 결과, 458명이 접수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잔여 가구 선착순 계약은 물량이 적어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한 사람들을 동시 도착으로 간주해 동호지정순번을 추첨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오전 7시부터 청약자가 몰려 10시까지 450여명이 접수하며 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분양 관계자는 "입주가 임박하고 이전까지의 대형평형 추가 모집 계약률을 감안하여 50~60% 정도의 계약률을 예상했지만 10년간 안정된 임대와 이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의 장점과 저렴한 임대조건,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한 점 등이 작용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운정신도시 산내마을 A23블록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39㎡ 865가구 규모다. 2년 전 최초 공급할 때 청약률 154%를 기록했으며 이번 공급분은 7월 입주 전 마지막 물량이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을 최대로 납부한다고 가정할 때 102㎡형의 경우 보증금 1억1900만원에 임대료 23만원이다. 124㎡형은 보증금 1억3500만원에 임대료 25만원, 139㎡형은 보증금 1억4200만원, 임대료 25만원 수준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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