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은희 의혹 철저하게 수사할 것'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1일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몇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고발이 됐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이 "권 후보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또한 "권 후보의 증언이 허위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온 것도 알고 있느냐"고 묻자 "네, 전체적으로…"라고 답했다. 앞서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권 후보에 대해 "김용판 전 청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국가정보원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보류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등 서울경찰청이 수사를 방해했다는 거짓진술을 했다"고 주장하며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었다.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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