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도심 속 이색 농촌체험

관악산 야외식물원에서 숲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악산 야외식물원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산 야외식물원은 시민단체인 ‘도시농업네트워크’와 공원돌보미 협약을 체결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생태텃밭이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숲생태해설가인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 내 도라지, 고구마, 옥수수 등 30여 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농촌체험

또 관악산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화 뿐 아니라 장미원의 꽃과 나무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도심 속 이색 농촌체험은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향토작물과 야생화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고향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와 함께 가까운 관악산에서 물놀이도 하고 도심에서 특별한 체험도 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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