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낸드가 QPR 유니폼을 입는다./QPR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리오 퍼디낸드(3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옮긴다. QPR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와 2015년까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퍼디낸드는 QPR에서 뛰는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과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또 1996년 웨스트햄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도운 해리 레드냅 감독(67)과도 재회한다.그는 "레드냅 감독,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많은 구단에서 영입제의가 왔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서 QPR을 선택했다"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와 QPR 홈구장에서 축구를 봤다. 이곳은 가족과의 추억이 많은 곳"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레드냅 감독은 "퍼디낸드는 환상적이고 훌륭한 선수"라며 "그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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