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22세이브…日 열도야구 점령 '전반기 구원 1위'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 22세이브 달성/gettyimage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돌부처' 오승환 22세이브…日 열도야구 점령 '전반기 구원 1위'클래스는 영원했다.'돌부처'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하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단 1개의 세이브만을 남겨뒀다.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 와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오승환은 팀이 2대0 으로 앞선 9회 말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여유롭게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7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일본 첫 시즌 전반기를 22세이브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활약 속에 마쳤다. 현재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1위인 오승환은 총 36경기에 등판해 22세이브 1승 2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한편 한신은 전반기를 45승 38패 1무를 기록, 센트럴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 중 무려 절반에 가까운 22승이 오승환의 손끝에서 나왔다. 오승환의 '한신의 수호신'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전반기였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22세이브, 클래스가 어디 가나" "오승환 22세이브, 열도 따위 오승환에겐 껌인 듯" "한신, 믿고 기다리면 행복이 오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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