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SW)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SW 창의 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름 캠프는 초·중학생의 SW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SW학습을 권장할 수 있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캠프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실습, SW전공 대학생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초등부는 쉽게 프로그래밍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다소 어려운 문법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텍스트 기반 언어(C언어, Java 등)가 아닌, 레고와 같은 블록 쌓기 방식의 언어(Entry)로 진행된다. 중등부는 텍스트 기반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인 파이썬(python)으로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본·실습·응용 단계로 실시된다.캠프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중학생 및 학부모가 대상이다. 학생은 75명, 학부모는 35명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 SW 창의캠프 홈페이지(www.swcrew.kr)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4일 16시부터 15일 15시까지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선정되고 이후 선정통보는 홈페이지 게재(24일) 및 개별(24~25)로 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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