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선수권 첫날 황중곤과 공동 선두, 김우현은 공동 21위
박준원이 KPGA선수권 첫날 9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준원(28)의 '시즌 2승'을 향한 초반 스퍼트가 눈부시다.10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086야드)에서 개막한 57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5~9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등 버디를 무려 9개나 솎아냈고, 보기는 1개로 틀어막았다. 지난 5월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티 샷이 잘 맞아 두 번째 샷도 수월했다"는 박준원은 "바람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일본에서 건너온 황중곤(22ㆍ혼마)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2승을 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우현(23ㆍ바이네르)은 공동 21위(2언더파 70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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