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568억원 규모의 STX다롄 채무 떠안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STX중공업이 STX조선해양의 중국조선소인 STX다롄의 부실을 떠안았다. STX중공업은 10일 중국교통은행이 신청한 채무보증 이행 청구와 관련한 중재에서 568억 원의 변제 의무가 있다는 결정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로부터 받았다고 공시했다. 중국교통은행은 STX중공업에 대해 STX(다롄) 중형장비유한공사의 채 무보증 이행청구와 관련해 중재를 신청했다.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는 "STX중공업은 연대보증 책임 인으로 미상환 대출원금과 이자 등을 신청인(중국교통은행)에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STX중공업 측은 "이번 판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STX(다롄) 중형장비유한공사의 중정(기업회생 절차와 유사한 제도) 절차가 끝날 때까지 채무보증 변제(지급)에 대한 강제집행을 유예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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