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추잠자리, 왕잠자리, 연못하루살이, 잔물땡땡이 등 수서곤충 유충들 다양한 생태복원도입 및 천적생물을 당산근린공원 습지에 투입하고 있다.
또 성충의 경우 수생 식물의 고사체 및 수중의 유기물질을 섭식, 수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수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잔물땡땡이 외 생태 복원 차원에서 도입한 연못하루살이, 고추잠자리, 아시아실잠자리, 물자라, 물방개 등은 국내 자연습지에서는 풍부하게 서식하지만 도심지역에는 개체수가 적은 생물들로 인체에 위해성이 없다. 이들 개체의 방류로 생물다양성이 증진되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잠자리류의 경우에는 성충으로 부화 시에 모기 성충 등을 먹이로 삼으므로 잔물땡땡이와 마찬가지로 해충 방제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추진단은 10월 경 디지털모기자동계측기와 모기트랩을 이용해 성충의 발생량을 측정, 2013년도의 모기 개체수와 비교할 예정이다. 연구기한인 2016년3월까지 진행, 방제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 방역약품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방역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최병희 보건지원과장은 “공원이나 하천변 등 친환경 공간에 무분별한 살충제를 살포할 필요 없이 모기천적을 이용해 방제하면 도심의 공원과 하천에서 벌과 나비, 잠자리가 공존하는 건강한 먹이사슬이 구축되는 생태계 복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