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의 주식 및 선물 거래 시 담보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오토락 주식연속매매' 및 '오토락 선물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특허에 기반한 '오토락 주식담보관리' 서비스를 지난 4월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오토락 주식연속매매' 및 '오토락 선물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오토락 주식연속매매는 고객이 담보자산을 활용해 연속적으로 주식을 사고팔더라도 자동으로 담보를 관리해주는 것이다. 고객에게 담보자산의 활용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데 특징이 있다. 이는 담보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을 자동 상환하고 담보관리를 종료했던 기존의 오토락 주식담보관리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담보자산의 연속적인 매매허용은 금융투자회사 최초로 개발해 장착한 오토락 위험관리시스템(RMS) 때문에 가능하다. 신규 취득 자산에 대한 자동담보설정, 위험 종목 투자를 막는 종목관리, 담보비율 하락 자동알림, 자동 반대매매 기능 등 고객과 금융기관을 동시에 보호하는 서비스가 추가됐다.또 우리투자증권은 오토락 선물담보관리를 통해 코스피200 선물로 담보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오버나이트(선물을 당일 바로 매도하지 않고 다음날까지 갖고 갈 수 있게 해주는 것)를 허용하는 등의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오토락 주식연속매매와 오토락 선물담보관리를 위한 금융기관용 담보관리 플랫폼이 제공된다. 우리투자증권 고객이 이용한다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금융기관은 담보자산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담보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 외에도 금융자산 대출과정에서 금융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본인 명의의 선물계좌를 이용하므로 과거 명의 대여계좌 사용에 따른 폐해를 줄일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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