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의 사전 녹화 영상은 특별하다?…'MV 뺨치네!'

사전 녹화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의 마마무 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 MBC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마마무와 케이윌의 MBC '쇼! 음악중심' 사전 녹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21일에 방송된 마마무의 'Mr. 애매모호'와 7월5일 방송된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의 영상들이 차별화된 영상미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노래의 영상물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한 느낌으로 시네마 카메라로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신사의 품격' 등에 사용됐던 카메라로 선명한 화면과 얕은 심도로 촬영이 가능해 인물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마마무의 'Mr. 애매모호'에서는 영상 문화의 발달로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감각적인 시청자들의 세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상에 대해 제작진들의 치열한 고민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쇼! 음악중심'의 카메라 감독은 "마마무가 인지도가 낮은 신인그룹이다 보니 시청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주요 안무 포인트에 스테디캠을 활용했다"며 "또 케이윌의 촬영구성은 단순한 노래 안무의 전달이 아닌 가수의 인지도를 이용한 드라마적인 구성에 중점을 두며 촬영했다. 드라마적인 구성에 있어서 가수의 동선과 노래의 접목은 스테디캠의 효율성을 적극 활용했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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