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15%·예금금리 -0.1% 동결(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3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금리 수준을 유지했다.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1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1%, 0.4%로 유지했다.이날 ECB의 금리동결 결정은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했다. ECB가 지난달 디플레이션 위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고 예금금리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췄으며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시행이라는 파격적 결정을 한 만큼 당분간은 그 효과를 확인할 때 까지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JP모건체이스의 그레그 푸제시 이코노미스트는 "아직까지 초점은 ECB가 지난달 발표한 디플레이션 방어 패키지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TLTRO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길 기대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현지시간 오후 2시30분에 통화정책 결정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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