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총재(가운데)와 봉사단원들이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은 2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빌딩에서 제13기 하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을 마친 107명의 봉사단원들은 가나 등 26개국에 파견돼 앞으로 두달여 동안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교육, 한류문화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에서 현지 파견에 필요한 태권도 실기 및 소양 교육을 받았다. 김기웅 총재는 "태권도봉사단원들은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태권도를 매개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관이라는 마음자세로 활동해주기 바란다"며 "봉사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9월 공식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해까지 267개국에 129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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