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취임 후 첫 월례조회를 갖고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를 주문했다.<br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취임 후 첫 월례조회를 갖고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를 주문했다.김 군수는 2일 부안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운전 중에도 사각지대를 발견하지 못하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며 “행정도 사각지대를 없애야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군수는 “행정의 최대 과제 역시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한 발 더 먼저 움직이고 열정을 쏟아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군수는 “행정은 법과 예산, 조직으로 이뤄진다”며 “공무원들이 이 모든 부분에서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행정의 사각지대를 꼭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또 “지난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이 바라보는 공직사회는 ‘천절하지 않다’, ‘일하지 않는다’, ‘관내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3가지 인식이 강했다”며 “이 중에서도 ‘친절하지 않다’는 지적은 온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정부분 공감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 군수는 “친절은 민원을 해소하기 이전에 민원인을 처음 대면하는 순간이 중요하다”며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한마디가 친절도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전 공직자가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군수는 “군민들의 3가지 인식에 다소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넘어야 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전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해 이러한 3가지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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