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도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신원 확인 위해 DNA 검사"진도 해상에서 성인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2.5마일(약 4㎞)해상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색활동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이 남성의 키는 170~175㎝이며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대책본부는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DNA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은 앞서 지난달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희생자를 발견한지 16일만의 일이다. 한편,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는 총 293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11명으로 줄어들었다.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세월호 실종자인가?"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신원확인이 빨리 되길"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수색대원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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