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서 폭발사고 3명 부상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일 오전 10시 58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소홀더 외부에 있는 배관에서 작업자가 밸브를 조작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이번 폭발사고는 화재로 번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펑'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산소 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 라인에서 직원이 밸브를 조작하던 중 원인 모를 폭발이 발생했다"며 "직원들은 즉시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아직 상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는 포스코 소속 직원 2명과 포스코 건설 소속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