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노희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겸한 직원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민선 6기 ‘문화중심 행복동구’의 새 출발을 알렸다.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취임식서 밝혀“구정목표를 임기 내에 실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노희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겸한 직원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민선 6기 ‘문화중심 행복동구’의 새 출발을 알렸다.노 청장은 이날 취임 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들은 동구에서 일어난 지난 1년 6개월간의 변화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에너지원 삼아 동구재건을 위해 중단 없는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 청장은 “지난 성과의 근원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에 있었다”며 “600여 공직자와 11만 구민 모두가 긍정의 정신으로 무장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대를 새롭게 맞이하자”고 호소했다.그는 이어 “KTX개통, 문화전당 개관 등의 호기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단결이 절실하다”며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다면 동구는 수년 내에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노 청장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재개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노 청장은 “동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구는 그 동안 체육시설, 선수촌아파트 건립 등 국제행사의 수혜를 입었다”며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은 도시재생 재개발로 추진돼야 하며 반드시 동구에 입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청장은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문화로 먹고사는 동구’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 ▲ ‘일자리가 넘치는 동구’ ▲‘더불어 함께 사는 동구’ ▲‘안전하고 건강한 동구’ 등 5대 전략과 40개 실천과제를 임기 중에 반드시 이뤄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노 청장은 “민선6기 앞으로의 4년은 11만 구민과 600여 공직자가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기개로 가깝게는 동구 재건이라는 꿈을 완성하고, 나아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주춧돌을 놓는 위대한 사명을 완수하자”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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