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SNS 눈치없는 트윗 논란…자진 삭제 '무슨 말 했길래'

▲정성룡이 SNS 글과 사진으로 곤혹을 치뤘다.(사진:정성룡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성룡 SNS 눈치없는 트윗 논란…자진 삭제 "무슨 말 했길래"한국 대표팀 골기퍼 정성룡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정성룡은 29일 귀국길에 오르기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봐요"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정성룡은 이어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더 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같이 퐈이야~"라는 글을 남겼다.그러나 정성룡은 이 트윗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네티즌들은 한결같이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 "브라질에서 인터넷이 잘 안됐거나 아니면 욕 먹는 걸 즐기거나", "밤새 응원한 팬들만 분통터지는 트윗" 등 항의성 댓글을 남겼고 이에 정성룡은 결국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의 '의리축구' '인맥축구'가 거론되며 수많은 축구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대표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런던 올림픽 이후 소속팀과 A매치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선발로 기용돼 비판을 받아 왔다.이런 침체돼있는 분위기 속에 정성룡이 올린 밝은 모습의 트위터가 팬들의 비난을 산 것이다.한편 눈치없는 글로 팬들의 뭇매를 맞은 건 정성룡 외 영국의 대표 축구스타인 '악동' 웨인 루니가 있다. 루니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뒤인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 등 SNS에 삼성의 '갤럭시11' 축구게임 홍보글을 올려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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