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실적 개선세 지연…목표가↓<토러스투자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아모텍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돼 3분기 이후부터 실적 개선세가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3.7%로 예상된다"며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자체가 부진한 관계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이후부터 매출 성장이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방산업의 성수기 효과로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세라믹칩과 스마트폰용 부품사업의 경우 실제 스마트폰 판매부진이 언제부터 정확히 해소될지 불분명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과 회복속도 지연 가능성으로 주가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확실한 실적개선세가 보여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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