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산업생산 전월比 0.5% 증가…플러스 반등

일본 기업들, '소비세 인상' 악재 극복중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반등했다. 일본경세산업성(METI)은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2.8% 줄었던 산업생산이 지난달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9%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기업들이 소비세 인상이라는 악재를 잘 견뎌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생산이 늘면서 2·4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산업생산은 6월에 0.7% 감소한 뒤 다음달에는 1.5%로 비교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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