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정보보호 모두가 지키GO! 누리GO!' 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전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다음달 9일에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정보보호 청년채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보호 분야 채용박람회와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정부합동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사이버 공간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돼 정보보호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이버 국가를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관련부처 장·차관, 정보보호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함께 개최되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보안이 우선인 사이버 안심 국가'를 주제로 정보보호 산업,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 주요 정부부처의 정보보호 정책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또 '정보보호 연구성과물 및 우수 제품 전시회'에서는 4G 망 공격·비정상 트래픽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등 9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11개 보안기업의 우수 제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에서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내 상위 보안관련 기업의 채용상담이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정보보호의 달에는 국방, 금융, 행정, 산업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 대상의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2014년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 '금융분야 해킹방어대회(7.8~9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갈 때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음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국민과 기업의 정보보호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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