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날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갖게 될 취임식도 예년과 달리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화려하고 낭비적인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행사 이후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민선 6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 취임식 행사장과 구청 로비에 새 구청장에게 바라는 '구민의 소리'를 담을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 구민과 소통하며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구민의 소리'는 4년의 임기 동안 계속 운영하며 김 구청장은 매일 같이 구민들의 메시지를 세세하게 확인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나갈 생각이다.김 구청장은 양천구의 진정한 구청장은 '구민'임을 강조,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열망에 따라 소통과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양천,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