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중국 호남성 장사시 후난대학(湖南大)에서 광주MBC(사장 최영준.왼쪽)와 중국 후난대학 신문방송영상미디어대학(학장 펑쭈빈)간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 ‘다큐멘터리 제작론’ 특강 큰 호응""호남대 공자학원 주선, 프로그램 공동제작·학생 실습기지 제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중국 호남성 장사시 후난대학(湖南大)에서 광주MBC(사장 최영준)와 중국 후난대학 신문방송영상미디어대학(학장 펑쭈빈)간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남대 공자학원 주선으로 지난 2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후난대학은, 최영준 광주MBC 사장을 신문방송영상미디어대학의 객좌교수로 임명했다. 최 사장은 이날 8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제작론’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자료, 유머 넘치는 화술로 생동감 넘치는 특강을 펼쳐 열띤 호응을 받았다.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중국 호남성 장사시 후난대학(湖南大)에서 광주MBC(사장 최영준 .가운데)와 중국 후난대학 신문방송영상미디어대학(학장 펑쭈빈.맨오른쪽)간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최 사장은 24일, 중국 오락프로그램 방송의 지존으로 불리는 후난위성방송국을 방문해, 무칭꿔 부사장의 안내로 방송 설비 등을 둘러보고 향후 양 방송국간 공동 프로그램 제작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의 4대 서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악록서원(976년 창건)에 뿌리를 두고 있어 ‘천년학부’로 불리는 후난대학은, 증국번과 마오쩌둥 등 중국의 지도자들을 대거 배출한 명문대이다.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지난 2000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교명이 동일한 후난대와 자매 결연을 맺고 깊은 교류를 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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