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남기업, 워크아웃 조기졸업 기대감에 '上'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남기업이 상한가다. 1조원짜리 베트남 빌딩 매각을 추진하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415원(14.98%) 오른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경남기업은 최대주주인 채권단과 협의해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매각을 통해 워크아웃 조기 졸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분기 워크아웃 계획 이행실적은 95%로 국내외 공사 추진과 수주계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은 백화점과 영화관, 아파트, 오피스, 레지던스 등을 갖춘 350m의 초고층 건물로 지난해 말 기준 감정평가액이 1조원에 달한다.전날 전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것과 관련해서 경남기업은 회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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