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7월 7.3조원 규모 국고채 발행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재부는 다음 달 7조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다음달 8일에는 국고채 3년물 1조9500억원과 국고채 30년물 8500억원을 각각 '국고02750-1706', '국고03000-4212'로 통합발행한다.같은 달 15일에는 국고채 5년물 1조6500억원을 '국고03125-1903'로, 22일에는 국고채 10년물 2조원을 '국고03500-2403'로, 29일에는 국고채 20년물 8500억원을 '국고03750-3312'로 통합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46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일반인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각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우수 5개사는 25%, 차상위 5개사는 15%, 그외는 10%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한다.국고채 교환은 500억원, 3000억원 두 차례로 나눠 총 3500억 규모로 실시된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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