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피쉬 '지금은 사냥할 때'…'지느러미 흔든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도

▲라이온피쉬는 사냥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지느러미를 흔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사이언스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가]쏠베감펭이라고 부르는 라이온피쉬(Lionfish)가 사냥을 위해 동료들과 협동 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쏠베감펭은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데 맹독성을 가지고 있는 아주 위협적 물고기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5일(현지 시간) "물고기는 서로 협력적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최근 새로운 관찰 결과 라이온피쉬의 경우 사냥을 할 때 도움이 필요하면 서로서로 지느러미를 흔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 연구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이 이 같이 보도한 것을 사이언스지가 재인용 게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번 연구결과에서 라이온피쉬가 혼자 사냥하는 것과 동료들과 협력해 사냥에 나섰을 경우를 비교해 봤더니 협력해서 사냥했을 때 성공 확률이 혼자하는 것 보다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내용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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