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에 무역사무소…수산물 홍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상하이에 무역사무소(현지명: 한국수협중앙회상해대표처)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무역사무소는 한·중 FTA를 앞두고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협중앙회가 설립, 운영한다.특히 27~29일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수산물 홍보관(K-Food Fair)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산식품 마케팅(B2B)관에는 중국 현지 유망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수산물 수출업체들과의 상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하얼빈(7월), 우한(8월), 홍콩(11월)까지 올해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상하이에 위치한 천사마트 3개소, 고도우 백화점에서 수협 고유상표인 바다愛찬 상품인 건멸치, 건오징어, 건미역, 건다시마 등에 대한 시식, 판촉행사도 실시한다.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FTA시대 시장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전개하는 한편, 한중 FTA에 부응하는 수출전략을 모색하고 선제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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