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1945~1952년 당시 우리 국토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지리정보원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52년 6·25 전쟁 당시까지 촬영된 아날로그 항공사진 필름 5923매를 디지털로 전환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광복 이후부터 촬영된 것으로 당시 우리 국토 모습을 담은 유일한 자료다. 1950년 이전에는 주로 남한 지역이, 전쟁 이후로는 북한 지역과 휴전선 부근이 촬영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017년까지 1945~1969년의 항공사진 6만9000매를 전면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디지털화된 항공사진은 교육, 언론, 문화 등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사회 전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항공사진은 국토공간영상정보 서비스(//air.ngii.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