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미쓰비시 알스톰 인수제안 수정…현금비중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프랑스 알스톰 인수를 사이에 두고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경쟁 중인 독일 지멘스-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 연합이 알스톰 인수에 필요한 현금 지출액을 늘리기로 결정했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멘스와 미쓰비시는 알스톰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현금을 기존 제시액 보다 12억유로(약 16억3000만달러) 늘린 82억유로로 재조정했다. 이로써 알스톰 에너지 사업부 자산 가치는 기존 보다 4억유로 늘어난 146억유로가 됐다.지멘스는 지난 16일 미쓰비시와 함께 알스톰의 에너지 사업부문 인수 입찰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단독 입찰에 나서는 GE도 앞서 알스톰에 170억달러 인수가를 제시했으며 합작법인 설립 등의 내용을 인수제안에 새로 추가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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