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One-Stop 결핵 검진 실시

광양시는 고연령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엑스선장비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결핵 검진(흉부 엑스선 검사)을 실시했다.<br />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동 검진 호응도 높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One-Stop 검진팀과 연계해 만성전염병인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은 고연령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엑스선장비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결핵 검진(흉부 엑스선 검사)을 실시했다.이번 검진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조기 발견을 위하여 광양읍(93명), 중마동(125명) 노인복지회관 2곳을 방문하여 218명이 결핵검진을 받았다.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대상자 모두에게 결핵에 대한 홍보 리플릿, 용품 전달 등 검진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했다.정경식 보건소장은 “아직도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기타 결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결핵실(797 4034)로 문의하면 정밀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한편, 결핵균은 우리 몸에 감염되었더라도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잠복결핵감염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활동하여 결핵으로 발병한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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