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신촌역 일대에 총 30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특히 호텔 5층에는 공공도서관을 조성, 지역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서울시는 1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대문구 창천동 18-36, 마포구 노고산동 106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심의에 따라 서대문 2-2지구에는 용적률 1151%, 높이 100m 이하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총 306실 규모로 이 건물 5층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촌로타리 일대 문화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또한 창천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서대문 지역(4597㎡)에는 용적률 800% 이하, 최고높이 80m 이하의 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노고산동 마포지역(7만6078㎡)에는 4개 구역별로 용적률 500~1000% 이하, 최고높이 60~100m 이하의 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서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촌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으로 보행자 우선의 보행문화가 정착되고 침체된 신촌지역의 대학문화와 상권이 다시 부흥해 문화의 중심지인 동시에 지역 경제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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